[bnt뉴스 김예나 기자] ‘남과 여’ 공유가 감정연기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2월17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언론시사회에는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공유가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는 캐릭터에 흔들려 덥썩 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촬영 시작하고 나니 감정적인 부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유는 “정말 두렵고 겁도 났는데 이상하게 핀란드에 가면서부터 두렵고 겁났던 부분이 편해졌다. 전도연 선배님이 제 앞에 계시는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동화되면서 점차 괜찮아졌던 것 같다. 전도연 선배님을 만난 이후로는 두렵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남과 여’는 이달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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