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뉴시즈’ 온주완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2월17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온주완이 뮤지컬 ‘뉴시즈’로 생애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온주완이 1899년 뉴욕의 뉴스보이로 변신해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인 것.
‘뉴시즈’는 세기 전환기의 뉴욕 시를 배경으로 길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열성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온주완은 잘생기고 열정적인데다 예술적인 감각까지 뛰어난 신문팔이소년 잭 캘리 역을 맡았다. 잭 캘리는 뉴욕이란 큰 도시에서 살고 있지만 불평등하고 겉으로 화려하기만 한 사회에 신물을 느끼고 작은 도시 산타페에서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인물. 조세프 퓰리처의 부당한 신문값 인상에 맞서 정의롭고 지혜롭게 싸워 뉴시즈를 승리로 이끄는 역할이다.
온주완은 방송에서 이미 수준급의 춤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것은 물론 소년 같은 외모 속에 숨겨진 남자다움이 뉴시즈를 이끄는 리더 잭 켈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후문.
이와 관련 온주완은 소속사를 통해 “배우의 틀을 깨보고 싶었고 이 작품을 만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처음이라 두렵고 낯설겠지만 잭 캘리 역할은 이번 초연배우들이 최고였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배우 서경수와 이재균이 온주완과 함께 잭 켈리 역을 맡았으며 강성욱 강은일 린아 최수진 최현선 황만익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관객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온주완의 첫 뮤지컬 도전작 ‘뉴시즈’는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먼저 공개한다. 이어 4월12일부터 3일간의 프리뷰 공연 후 15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 오디컴퍼니,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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