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머더발라드’ 이정화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월6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블랙에서 뮤지컬 ‘머더발라드’ 마지막 공연을 앞둔 이정화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화는 극중 일탈을 꿈꿀 수밖에 없었던 세라 역을 극적으로 표현해내며 기존에 보여줬던 청순함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에 이정화는 관계자를 통해 “세라를 만나 배우로서 이미지와 연기 변신을 할 수 있었기에 세라를 떠나보내기 많이 아쉽다. 또 공연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풀리기도 했던 공연이었다. 무엇보다 세라로 살아가면서 저도 조금 섹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화세라를 예뻐해 주시고 또 함께 호흡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무대에 서는 매 순간이 행복했던 기억만 가득하다. ‘머더발라드’는 막을 내리지만 뮤지컬 ‘투란도트’를 시작으로 2016년에도 무대에서 관객 분들을 꾸준히 만나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항상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화는 차기작 ‘투란도트’에서 투란도트 공주가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류 역을 맡아 17일부터 3월13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제공: 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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