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플립’이 국내 개봉을 확정지으며 메인 포스터의 첫 선을 보였다.
1월27일 영화 ‘플립’(감독 헤리스 데멜) 측은 내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깊은 숲에 금방이라도 뒤집힐 것 같은 승용차와 주위를 둘러싼 불길,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케이시라는 남자와 통화하고 있는 니콜 다이아몬드 역의 스텔라 매브의 다급하고 절실한 표정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와 통화하는 케이시의 실루엣과 함께 “살고 싶다면 나를 유혹해봐”라는 대사로 하여금 과연 이 남자가 니콜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니콜은 차에서 무사히 빠져나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플립’은 모델일을 하는 니콜 다이아몬드(스텔라 매브)가 남자친구인 스콧(에반 타우벤펠드)과 함께 여행을 떠나던 중 차가 숲에 전복되면서 시작된다. 눈을 뜬 니콜은 스콧을 애타게 부르지만 그는 죽은 듯 반응을 하지 않고, 숲을 향해 살려달라 소리치지만 아무도 그녀의 외침에 반응하는 것은 없었다.
겨우 가방 속에 있던 핸드폰을 찾아 지인에게 전화해 보지만 부재중 메시지만 들려오고, 설상가상으로 핸드폰의 버튼조차 제대로 눌리지 않는다. 아무 번호나 눌러 전화를 하던 끝에 케이시(마이클 매드슨)라는 남자와 통화가 된 니콜은 살려달라 말하지만 케이시는 경찰차는 불러주지는 않고 살고 싶다면 자신을 유혹해보라는 알 수 없는 말을 꺼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플립’은 2월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플립’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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