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쿵푸팬더3’ 잭 블랙이 동양철학에 대한 질문에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1월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여인영 감독과 함께 배우 잭 블랙이 참석했다.
잭 블랙이 연기하는 포는 극중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끊임없이 고뇌하는 인물. 이에 “스스로 이해는 얼마나 됐나”라는 질문에 “잠시 생각 좀 하겠다”며 고심했다.
이어 “제 인생에 한 번쯤은 질문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다. 제가 누구고 뭘 하고 싶은지는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이다. 살면서 어떤 걸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매우 복잡하고 미묘한 질문이다. 제 스스로도 제 정체성을 확고하게 만들지 않았다. 삶의 미묘한 부분들은 아직도 찾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쿵푸팬더3’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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