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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라미란, 이웃간 정-모성애-코믹까지…‘무한 매력 치타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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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 치타여사로 무궁무진한 매력을 뽐냈다.

1월16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최종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극중 라미란은 복권당첨으로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라미란 역을 맡아 졸부 사모님의 따뜻한 정을 선보이는가 하면, 모성애를 통한 감동과 몸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라미란은 사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남몰래 돈을 빌려주고, 귀한 음식들을 나눠먹는 등 쌍문동 벼락 사모님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품격을 뽐내며 그 시절의 따뜻한 정을 그려냈다.

또한 가족들을 사소하게 챙겨주는 것부터 기쁨을 느끼고 자식들이 장성할수록 커져가는 빈자리에 외로워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감동을 더했다.

특히 라미란은 감동은 물론 웃음까지 전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극에서 라미란은 금융권에 종사했다던 풍문과는 달리 15세 때부터 일수꾼으로 활동했었다는 충격적인 과거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전국노래자랑’ 예비심사에서 범상치 않은 춤과 노래실력을 뽐내는 등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88’ 최종회는 오늘(16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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