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조혜진 기자] ‘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 현실적인 갱년기 주부의 모습으로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1월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라미란이 갱년기 주부의 무기력함과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폐경임을 눈치 챈 라미란(라미란)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로 결심한 뒤 “밥은 하는데, 설거지는 안 한다. 청소는 하는데, 빨래는 안 할 거야”라고 당찬 선전포고를 했다. 가족들은 이런 미란의 뜻을 군말 없이 받아들이며 집안일을 도맡았지만, 미란은 멍하니 떨어지는 꽃잎들을 바라보거나 밤늦도록 잠에 들지 못하는 등 쉽게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우울해하는 미란을 위해 고민하던 아들 김정환(류준열)은 미란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준비했고, 미란은 웨딩드레스와 웨딩마치 그리고 케이크까지 갖춰진 완벽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특히 미란은 깜짝 선물을 준비한 정환에게 “고맙다 정환아. 엄마 갱년기 다 날아갔어”라며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라미란은 4, 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을 수 있는 갱년기라는 위기를 현실적으로 표현함은 물론 가족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훈훈한 가족애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하며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88’은 오늘(16일) 오후 7시40분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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