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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성, KBS 새 일일 ‘천상의 약속’ 캐스팅…응석받이 외아들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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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임현성이 ‘천상의 약속’ 마마보이 이중대 역으로 낙점됐다.

1월14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에 따르면 임현성이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에 이중대 역으로 캐스팅됐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드라마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옆집 오빠 같은 푸근함을 선보이며 명품 감초로 활약해왔던 임현성은 이번 작품에서 응석받이 마마보이 이중대 역을 맡았다.

이중대는 엄마 말이라면 믿고 보는 응석받이 외아들로 어려운 일, 귀찮은 일, 피곤한 일은 모두 엄마가 해결해주거나 돈으로 해결을 보려 하는 인물. 남다른 패션 감각, 명품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럴듯한 언변, 부잣집 자제다운 씀씀이로 첫 시선은 사로잡지만 알고 보면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적 없는 숙맥이기도 하다. 임현성은 극중 취미 활동으로 잡지사 사진 기자 일을 하며 만난 동료 기자 이은봉과 다사다난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현성은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중대는 마마보이에 사랑을 잘 모르는 숙맥으로 약간은 찌질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이지만 극을 보는 시청자분들께는 활력소로서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사랑 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임현성과 함께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천상의 약속’은 ‘다 잘 될 거야’ 후속으로 2월1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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