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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쓰는 ‘훈녀’ 되는 법, 비누 추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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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 아직도 비누를 손이랑 발 씻는 데만 사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비누 향 폴폴 풍기는 ‘훈녀’가 되긴 아직 먼 것으로 보인다.

요즘 비누 업계는 다른 뷰티 아이템 못지 않게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과 재료들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 착한 성분에 디자인까지 아기자기하니 어찌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있으랴.

비누 쓰는 훈녀로 거듭나기 위해 소위 ‘잘나가는’ 비누들만 모아봤다. 취향과 피부 타입에 맞춰 골라 써보길. 또한 훈녀라면 남자친구를 위한 센스있는 선물도 할 줄 아는 법. 남자친구가 쓰기 좋은 비누 하나도 살짝 끼워두었다.

1. 비오템 ‘퓨어펙트 해초 모공 비누’ (Purefect Skin Soap)
 

모공 비누는 간편하게 세안만으로도 여성들의 피부 고민인 모공과 각질, 번들거림을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비누 제품이다.

비오템의 해초 모공 비누는 일반 비누와 달리 얼굴에 직접 문지르면서 사용할 수 있다. 갈색 해초 추출 알갱이가 자극 없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며 실리실릭산이 모공 속 노폐물을 청소하고 일시적인 모공 축소 효과까지 선사한다.

2. 산타마리아노벨라 ‘사포네 벨루티나’ (SAPONE VELLUTINA)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조제된 약품을 팔던 약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이탈리아 메디치가문 등 유럽 왕족과 귀족들이 애용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천연 원료로 비누를 생산해 피부 자극이 덜하고 피부에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한다. 특히 야자수와 코코넛 오일, 크레아 아드랄리아 등의 농축 성분을 사용해 촉촉한 클렌징이 가능하다. 사포네 벨루티나는 우유 성분을 베이스로 한 라인으로 꿀 성분이 포함되어 건성과 민감성 피부에 좋은 제품.

3. 록시땅 ‘본느 메르 솝’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도 지금까지 이어온 전통적인 비누 제조방식 그대로 비누를 만든다. 록시땅의 솝 제품에는 라벤더, 시어버터, 버베나 등의 천연 오가닉 성분들이 함유돼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꿀 수 있다.

‘본느 메르 솝’ 라인은 마르세이유 전통 비누 제조기법으로 만든 비누 라인. 마르세이유의 특산품인 올리브유에 해조회분을 섞어 제조된다. 로즈, 밀크, 버베나, 허니, 피치, 로즈마리, 레몬 총 7종으로 구성되어 향취나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 for man – 러쉬 ‘콜페이스’ (COALFACE)
 

남자의 경우 여자보다 표피층이 두껍고 피지 분비가 많아 문제성 피부일 가능성이 더욱 높다. 다만 문제성 피부의 경우 세정력은 탁월하되 화학 성분이 최대한 포함이 덜 된 천연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러쉬의 콜페이스는 러쉬 솝 제품 중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제품. 풍성한 숯가루 함유로 피부의 각질과 노폐물을 관리해준다. 또한 감초와 로즈우드, 샌달우드 추출물은 피부 자극을 덜고 세안 후에도 수분을 촉촉하게 남겨줘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사진출처: 비오템, 산타마리아노벨라, 록시땅, 러쉬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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