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어린이 상상 자동차 전시회인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코리아'를 오는 4월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모형으로 제작, 전시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후원으로 시행하며, 키즈현대 웹사이트(kids.hyundai.com)와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을 통해 참가작품을 받는다. 국내에 거주중인 4~12세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3월15일 대회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현대차는 4월중순부터 2개월간 DDP 디자인놀이터에 수상작을 실제 자동차 4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제작, 전시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직접 모형차를 만지고 경험하는 건 물론 디지털 동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키즈 모터쇼'는 올해 첫 국내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각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통한 상상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자동차로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바라는 어린이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생각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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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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