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4만3,900대로 집계됐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대수는 2014년(19만6,359대)보다 24.2% 증가했다. 12월 신규 등록대수는 2만4,366대로, 전월보다 6.0% 늘었다.
지난해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만7,877대, 벤츠 4만6,994대, 폭스바겐 3만5,778대, 아우디 3만2,538대, 포드·링컨 1만358대, 렉서스 7,956대, 토요타 7,825대, 미니 7,501대, 랜드로버 7,171대, 푸조 7,000대, 크라이슬러·짚 6,257대, 닛산 5,737대, 혼다 4,511대, 볼보 4,238대, 포르쉐 3,856대, 인피니티 2,974대, 재규어 2,804대, 캐딜락 886대, 피아트 615대, 시트로엥 572대, 벤틀리 385대, 롤스로이스 63대, 람보르기니 4대다.
베스트셀러는 폭스바겐 티구안 2.0ℓ TDI 블루모션(9,467대), 아우디 A6 35 TDI(7,049대), BMW 520d(6,640대) 순이다.
배기량별 연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3만6,107대(55.8%), 2,000~3,000㏄ 미만 8만5,451대(35.0%), 3,000~4,000㏄ 미만 1만5,269대(6.3%), 4,000㏄ 이상 6,606대(2.7%), 기타 467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9만7,396대(80.9%), 일본 2만9,003대(11.9%), 미국 1만7,501대(7.2%) 순이다. 연료별로는 디젤 16만7,925대(68.8%), 가솔린 6만5,722대(26.9%), 하이브리드 9,786대(4.0%), 전기 467대(0.2%)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는 24만3,900대 중 개인구매가 14만8,589대로 60.9%, 법인구매가 9만5,311대로 39.1%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가 4만568대(2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3만8,611대(26.0%), 부산 9,578대(6.4%) 순이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5,077대(36.8%), 부산 1만6,829대(17.7%), 경남 1만5,071대(15.8%)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지난해 수입차시장은 안정적인 환율, 유가, 개별소비세 인하 등 긍정적인 외부 환경과 더불어 중·소형 SUV, 개인구매, 디젤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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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등록현황 자료실에 있음.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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