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4일 출시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은 국내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로, 하이브리드 출시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 등 총 3종의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처음 적용했다.
새 차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알루미늄 경량화 소재 등 기존 동일 차급에 적용하지 않았던 기술을 고루 채택했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신형 카파 1.6ℓ GDi 엔진과 6단 DCT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m를 낸다. 15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효율은 22.4㎞/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9g/㎞이다. 17인치 타이어는 복합효율이 20.2㎞/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8g/㎞이다.
트림은 I, I+, N, N+, Q 등 총 5종이다. 운전석 및 조수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미쉐린 타이어,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듀얼 풀 오토 에어컨/앞좌석 열선시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이 밖에 스마트 후측방경보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핸드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한편, 현대차는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10일까지 출고하는 사람 중 20명을 추첨, 3월 제주도에서 올레 드라이빙과 제주 문화체험을 2박3일동안 즐길 수 있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올레 드라이빙'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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