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응답하라 1988’ 류혜영이 서툴지만 진심 어린 아빠 사랑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12월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류혜영(성보라 역)은 무뚝뚝한 맏딸이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빠를 향한 사랑을 표현해 뜨거운 반응을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성보라(류혜영)는 성동일(성동일)의 헤진 와이셔츠를 발견했다. 이어 아빠와 살갑게 지내는 동생 성덕선(혜리)를 보며 “사람들이 덕선을 다 좋아한다. 애교도 많고 항상 웃고 사람 기분 좋게 하는 매력이 있다. 나한테는 없는데”라며 서먹서먹한 아빠와의 관계를 안타까워 했다.
특히 성보라는 첫 아르바이트 월급으로 성동일에게 줄 와이셔츠를 구입했지만 직접 건네주지 못하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엄마 이일화(이일화)을 통해 셔츠를 건네받은 성동일의 고마운 마음 표현에도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애교가 없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족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성보라와 그런 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성동일의 부녀케미는 안방극장에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류혜영의 가족사랑으로 훈훈함을 더한 ‘응답하라 1988’ 16회는 오늘(26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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