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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자인 전시회 '움직임의 미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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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전시회 '움직임의 미학'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시회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현대차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브랜드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아트 프로젝트다. 현대디자인센터가 직접 작품을 기획, 제작·전시한다.

 전시작품은 밀라노디자인위크에서 선보인 '스컬프쳐 인 모션' 1, 2세대 작품 '플루이딕'과 '헬리오 커브', 디자인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한 '음악으로서의 움직임' 등이다. 현대차 컨셉트카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관도 준비한다.

 전시회는 이번 동대문전을 시작으로 세계 전시공간을 순회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소리를 통해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청음실을 마련한다. 현대차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하는 전문 연구조직 '사운드 리서치랩'가 '헬리오 커브'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작곡한 20곡의 사운드 트랙을 준비한다.
 
 현대차는 "단순히 자동차 디자인이 아닌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달코자 한다"며 "앞으로 현대차만의 디자인 DNA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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