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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초재연의 감동 이어가…‘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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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넥스트 투 노멀’이 세 번째 막을 올렸다.

12월1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즌 ‘넥스트 투 노멀’은 특유의 감성과 더욱 탄탄해진 연출로 개막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기존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새로 합류한 배우들이 더해져 보다 풍성해진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극중 굿 맨 가의 중심에 있는 다이애나 역의 배우 박칼린과 정영주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초연부터 다이애나로 열연한 박칼린은 예민하고 매력적인 조울증과 망상증을 앓고 있는 엄마 그 자체를 보여주며 더 깊어진 연기와 감동을 전했다.

이번 시즌 다이애나에 새롭게 합류한 자타공인 실력파 배우 정영주는 캐릭터를 깊이 있는 목소리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표현하며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쳤다. 심도 깊은 캐릭터 해석과 록 음악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정영주만의 새로운 다이애나가 탄생했다는 평이다.

배우 남경주와 이정열은 초연과 재연에 이어 세 번째 든든한 가장 댄 역으로 돌아왔다. 남경주는 무대 위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댄을 소화하며 가슴 벅찬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이정열 또한 자상하고 책임감 강한 아버지 댄을 완벽히 무대 위에서 표현해내며 울림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배우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역시 지난 공연에 이어 굿맨 패밀리로 다시 찾아와 감동을 재연했다. 최재림, 서경수는 장난기 넘치는 아들 게이브 역을 맡아 넘치는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 위 존재감을 과시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나탈리 역의 오소연과 전성민은 이번 시즌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로 완벽주의 딸 나탈리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뉴캐스트로 합류한 나탈리 역의 배우 전예지, 헨리 역의 배우 안재영과 백형훈, 의사 역의 배우 임현수 또한 캐릭터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넥스트 투 노멀’의 완성도에 힘을 더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넥스트 투 노멀’은 2016년 3월13일까지 공연되며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 프레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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