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가 걸그룹 핑클 대표곡 ‘화이트(White)’ 리메이크 싱글을 깜짝 발매한다.
12월14일 다비치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컴백 포토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강민경과 이해리가 레드, 블루 체크 원피스 차림으로 리본을 맨 채 알콩달콩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컴백 싱글은 올해 ‘또 운다 또’, ‘두 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다비치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준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다비치가 지난 1999년 발매된 핑클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다는 자체가 대중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 대중문화계에 불고 있는 복고, 아날로그 감성과 부합하며 연말 강력한 음원 차트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비치가 핑클의 ‘화이트’를 어떤 감성으로 재해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앨범 타이틀 역시 다비치의 앞 글자를 딴 ‘D-MAKE’로 리메이크를 넘어선 감성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매 겨울마다 사랑 받아온 핑클의 ‘화이트’ 리메이크곡으로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올해 데뷔 8년차를 맞은 다비치를 꾸준히 성원해주는 분들게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다비치는 16일 정오 리메이크 싱글 ‘화이트’ 출시 이후 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년만에 콘서트 ‘윈터허그(WINTER HUG)’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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