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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네마] ‘극적인 하룻밤’ 영화보다 극적인 한예리-윤계상 스타일링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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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 기자] 연애에 있어 갑과 을이라는 명칭은 결코 유쾌하지 않은 용어다. 하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더 사랑해 을의 입장이 되거나 덜 사랑해 갑의 입장이 되는 상황은 비일비재한 연인들의 고민 중 하나이기도 하다.

늘 을의 입장으로 연애를 했던 사람들은 마음의 상처가 많다. 특히 철저히 갑의 입장에서 연애를 주도하는 경우 더욱 소극적인 연애 태도와 의사 전달로 늘 자신감 없는 연애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도 적지 않다.

연애의 을이었던 두 남녀가 만나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며 쿨한 사이를 시작해보려는 영화가 있다. 바로 윤계상과 한예리 주연의 ‘극적인 하룻밤’. 연극이 원작인 이 영화는 대한민국 연애 을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극장가의 인기를 사로잡고 있다.

공감 가는 사랑 이야기만큼 주연 배우들의 스타일링도 한 몫을 하는 영화 ‘극적인 하룻밤’을 통해 극적인 연애만큼이나 극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 女+코트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겨울 추위가 매섭지 않은 요즘 날씨의 영향으로 코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자주 보이는 것이 알 수 있다. 브라운이나 블랙 계통의 무난한 색감의 코트가 인기를 끌던 시절도 지나고 이제는 파스텔 톤이나 블루 계열 등의 다양한 색감의 코트가 등장하고 있다.

극 중 한예리가 선보인 코트 스타일링은 오버핏 사이즈의 귀여운 스타일링과 페미닌한 무드의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특히 무난한 계열의 색감보다는 어두운 오렌지 톤이나 선명한 블루 계열 등 포인트가 되는 컬러를 활용한 코트가 눈길을 끄는데 이 때 이너는 무채색 계열을 선택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코트 스타일링을 마무리 할 수 있다.

# 男+코트


남성의 코트는 스타일리시한 핏과 함께 소재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남성들의 코트는 대부분 채도가 낮은 어두운 컬러가 주를 이루는데 이런 코디는 자칫하면 밋밋해지기 쉽기 때문에 코트의 소재나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극 중 윤계상이 선보인 코트 스타일링 중 하나인 어두운 녹색 계열의 체크무늬 패턴은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코트 스타일링을 좀 더 가볍게 만들어 준다. 또한 보카시 소재의 코트는 성숙한 남성미를 뽐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 독특하면서 따뜻한 소재로 어른스러운 느낌을 뽐내고 싶다면 블랙 계열의 보카시 코트가 제격이다.

# 겨울은 니트


겨울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스타일링이 바로 니트 스타일링이다. 이너로 하나만 받쳐 입어도 스타일리시함은 물론이고 따뜻함 까지 보장되는 일석이조의 아이템인 셈. 자칫하면 부하게 보일 수 있는 여성들의 니트 스타일링에서는 넥 라인이 넓게 짜인 니트를 선택하면 여성미를 살리면서 가녀린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여성들이 니트로 가녀린 여성미를 뽐낼 수 있다면 남성들은 니트 가디건으로 내추럴하면서도 남자다운 무드를 보여주면 어떨까. 어느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는 그레이 톤의 가디건은 부드러운 남성미를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내추럴한 패션 센스를 자랑할 수 있다. 과하게 루즈한 스타일을 선택해 어색하게 만들기 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사이즈로 자연스러운 연출을 한다면 더욱 좋다.
(사진출처: 영화 ‘극적인 하룻밤’ 포스터 및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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