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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국내 예능 최초 ‘밀실 탈출’ 프로젝트에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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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문제적남자’ 밀실 특집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2월6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국내 예능 최초로 시도된 방 탈출 프로젝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래픽 게임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방(밀실) 탈출’ 장르는 실제로 밀실 환경을 꾸며 현실에서 게임을 즐기는 형태로 아시아, 유럽, 미주 등지로 확산, 최근에는 국내에도 방탈출 카페가 생겨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일부 예능에서 방을 콘셉트로 추리, 게임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긴 했지만 갇힌 환경이라는 특성을 살린 밀실을 구현하고, 추리와 납량, 단서까지 더해 본격적인 방 탈출 장르를 선보인 것은 ‘문제적남자’가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이장원-키, 하석진-김지석-이장원이 각각 팀을 이뤄 상대팀보다 먼저 밀실을 탈출하기 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각각 과학자의 방, 스토커의 방에 갇힌 두 팀은 밀실 탈출을 위해 주어진 8단계의 미션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며 명석한 두뇌를 자랑했다.

팀 미션인 만큼, 뇌섹남들은 고비 때마다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고난도의 문제를 풀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이장원은 본인이 먼저 문제를 맞혔다며 옥신각신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무엇보다 자물쇠와 수갑, 사진, 각종 단서 등 깨알같이 마련된 소품들과 완성도 높은 밀실 세트,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돼 쫄깃한 긴장감을 더한 영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용 카메라만 100대 이상, 제작 기간만 무려 3개월이 걸린 특집인 만큼, 탄탄한 소재와 구성으로 역대 최강의 재미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뇌섹시대-문제적남자’ 사상 역대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밀실 탈출’ 프로젝트의 최종 승자는 13일 오후 10시50분 공개된다. (사진출처: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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