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김영철이 작은 일을 크게 만드는 것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12월2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측은 김영철의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포부, 그리고 김영철 특유의 에너지와 열정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김영철은 “첫 녹화 후 좋은 기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그 기운의 원천을 멤버들과의 호흡으로 꼽았다. 김영철은 “첫 녹화 때 내가 화를 낼까봐 제작진이 걱정 했을 정도로 멤버들이 나를 짓궂게 많이 놀렸다. 그만큼 격의 없고 친근한 사이라 호흡만큼은 정말 완벽했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강호동과 다시 만나 정말 행복하다. 과거에 느꼈던 찰떡같은 호흡을 다시 느끼게 돼 기대되고, 시청자 분들이 그런 모습을 재밌어하셨으면 좋겠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그런 느낌. 그래서 굉장히 설레고 있다”며 강호동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자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도 했다. “최근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내 얼굴이 많이 뜬다”라고 셀프 자랑을 하며, “나는 작은 일을 크게 만드는 것에 자신 있다. 예능은 그래야 재밌는 것 같다. 멤버들, 제작진 등 누구든 나에게 메시지를 보낸다거나, 이야기를 했을 때 재밌을 것 같으면 여과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다들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나를 침소봉대의 아이콘이라 불러 달라”고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영철은 ‘아는 형님’의 제작진도 모르는 계획을 털어놓았다. 김영철은 “사실 제작진에게는 비밀인데, 김희철과 콩트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프로그램은 답변을 찾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자유가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멤버들 모두 많이 생각하고, 서로 의논하고 있다.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5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