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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쿼너지 라이다 시스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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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쿼너지시스템이 내년 초 2016년 CES를 통해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 센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더 센서는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으로 자동차가 외부 환경을 인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 한 대에 필요한 가격이 3,000달러(한화 약 350만원)에서 최대 7만-8만 달러(약 8,000만-9,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 부품이다. 그러나 쿼너지는 새 기술을 적용한 라이더 시스템 가격을 대당 1,000달러(약 120만원) 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고 소개했다. 






 쿼너지는 새 기술의 개요를 2015 LA모터쇼 커넥티드카 엑스포에서 공개했다. 센서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모터를 배제하고, 각 센서의 정보 수집 범위를 늘린 게 특징이다. 외부 정보는 빠르고 정밀한 분석 과정을 거쳐 3D 화면으로 재생된다. 노면 상태나 차 주변의 장애물 등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감지할 수 있다. 내년 1월 공개될 제품은 양산 단계 수준의 완성도를 갖출 전망이다.

 루이 엘다다 쿼너지 CEO는 "신형 라이더 시스템은 기존 제품 대비 작고 경제적"이라며 "자율주행차 개발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 뿐 아니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진보를 이끌어올 것"이라며 "자동차 분야 외에 수많은 사업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쿼너지는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현대·기아차,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쿼너지 인공 지능 라이더 센싱 시스템은 교통, 지도제작, 산업 자동화기기, 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쿼너지는 올해 LA모터쇼에서 자동차 업계 스타트업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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