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주요국을 대상으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모습을 담은 '친환경차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광고의 주인공은 아버지 딕 호이트와 아들 릭 호이트 부자다. 아버지는 장애를 지닌 아들과 함께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며 세계에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현대차는 이들 부자를 친환경차 3종에 태워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할 수 있게 하면서 그 동안 경기를 치르느라 나누지 못했던 부자간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 모습을 이번 영상에 담았다. 또 이번 영상을 통해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의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현대차의 비전을 함께 알렸다.
호이트 부자는 환경규정을 지켜야 출입이 가능한 청정호수 미국 보스턴 인근 오노타 호수에서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뗏목 위에 띄워 첫 번째 구간을 완주했다. 다음 사이클 구간은 아버지가 직접 운전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산악 경사로를 가볍게 질주했다. 마지막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타고 전기주행 모드만으로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달렸다.
현대차와 호이트 부자가 함께한 철인 3종 경기 모습을 담은 동영은 글로벌 공식 유투브(https://youtu.be/LpT_xhDa2-s)에서 볼 수 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개발을 향한 도전과 호이트 부자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도전이 닮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소비자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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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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