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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케이머치 G.LOW “이상형 볼 때 몸매 보지만 특히 힙을 많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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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최근 1년 10개월 만에 해외활동을 마치고 오는 11월26일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로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시작할 보이그룹 케이머지로서 bnt와 화보를 공개했다.

처음 5인 체제 가물치란 그룹으로 화보를 공개하고 그 후 해외활동으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으며 완벽한 4인 체제 그룹으로 거듭났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라는 그들은 완전체 모습을 공개하며 마치 봉인에서 풀린 듯 감춰놨던 끼들을 마음껏 표현했다.

땀까지 흘려가며 유쾌한 촬영에 임한 bnt와의 패션 화보 속 케이머치는 각자 가지고 있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소년들을 완벽하게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유쾌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세련되면서 성숙함이 돋보이는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리더 큐는 “너무 찍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bnt화보를 찍게 되어서 재미있었고 역시 다음에 또 하고 싶다”며 본격적은 국내활동에 대해 “모든 면에서 성장이 된 모습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 다시 데뷔 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의지를 보여줬다.

오랜만에 국내로 복귀하는 그들은 해외활동에 대한 에피소드 전했다. 멤버 보너스와 G.LOW는 “원래 멤버 큐가 잘 사주는 타입이 아닌데 일본에 한 달 반 정도 프로모션을 갔을 때 도시락을 사준다고 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들어오더니 죽을 뻔 했다며 일본의 차선과 다르게 반대인 것을 그때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멤버 큐는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한참을 기다려도 계속 빨간불이더라. 고장이 난 줄 알고 왼쪽을 보고 지나가려고 하는데 오른쪽에 차가 지나갔다”고 말했으며 G.LOW는 “그래서 도시락 다 날라 갔다(웃음)”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주위에서 알아보는 팬들에게 대해 그들은 “누가 좀 방해해 줬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지나가면 뭔가 하는 것 같기는 한데 그냥 지나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 큐가 눈물을 보인 일본 마지막 공연 또한 잊지 못한다며 멤버 보너스는 “같이 지내면서 멤버 큐에게 칭찬 한번 해주지 않고 지적만 했다”고 미안함을 보여줬다.

일본 스케줄은 멤버 아토에게 있어서 큰 의미가 된다는 그는 “무엇보다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자체가 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남 창원이 고향인 아토는 “친구들은 전부 서울에 자리를 잡고 있다. 가끔 친구들을 만나면 사투리를 쓰는데 멤버 형들이 전부 서울 출신이다 보니 이제 사투리를 쓰라고 하면 어색해서 못쓰겠다”고 사투리에 대한 어색함을 표현했다.

스케줄이 없을 때 G.LOW와 보너스는 “집에 나가 있지 않는 시간은 계속 누워서 핸드폰을 만진다”며 보너스는 “심지어 나는 잘 먹지도 않는다. 식물처럼(웃음)”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각자 이상형 또한 각자 달랐다. 멤버 G.LOW는 “전제적인 몸매를 보는다 그중 힙(?)을 본다”며 보너스는 “내가 너무 말라서 마르고 모델처럼 비율이 좋은 사람이 이상형이다. 배우 김민희 선배님이 이상형이고 영화만 200번 넘게 봤다”고 애정을 보여줬다. 이어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G.LOW는 “사람을 볼 때 느낌을 많이 보는데 박재범 선배님은 정말 그 자체가 멋있다”고 진심을 보였다.

멤버 큐와 보너스는 빅뱅의 태양을 말했으며 “고등학교 때 빅뱅 콘서트에서 태양선배님이 노래하고 춤을 추는 것을 보고 ‘가수를 해볼까?’라는 생각을 만들어 준 사람이다”고 존경을 표했다. 막내 멤버 아토는 “싸이 선배님처럼 대중적이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 롤모델이다”고 말했다.

케이머치 리더 큐는 “일단 우리들은 성격 자체가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성격이 아니다. 불화 같은 것들은 전혀 없었고 그 친구도 잘 살고 있어서 괜히 언급하고 싶지 않다. 우리와는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전 멤버에 대해 언급했다.

이제 곧 국내에 컴백을 하는 그들은 “‘이 친구들이 가물치 개들이야?’, ‘이 그룹 팬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는 그룹으로 보이고 싶다”고 당찬 의지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들을 부각시키고 장점을 살려서 대중들에게 인지도도 쌓고 알려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큐가 전했고 막내 아토는 “퇴근하면서 들을 때 좋은 노래라고 말을 했을 때 정말 뿌듯하다. 이제는 케이머치라고 했을 때 믿고 듣는 이미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앞으로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기획 진행: 김민수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은호
수트: 크리스 크리스티
헤어: 미장원 by 태현 케이
메이크업: 미장원 by 태현 하나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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