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배우 공승연이 ‘육룡이 나르샤’에 첫 등장한다.
11월16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측은 방송을 앞두고 공승연의 첫 등장 소식을 전했다. 공승연은 해동갑족 10대 가문 중 민제의 여식이자 훗날 태종 이방원(유아인)의 비 원경왕후 민다경을 맡았다.
극중 공승연이 맡은 민다경은 총명하고 수려한 언변을 지닌 여인으로 냉철한 판단력과 강단을 지닌 여걸의 풍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난세에 사랑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오직 이익을 위해 이방원과 혼인하고 훗날 남편을 왕위에 올리며 여인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인 왕후에 오르게 되는 정치적 인물이기도 하다.
유아인과 신세경(분이 역)의 로맨스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만큼 공승연의 등장이 이들의 로맨스와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공승연의 본격적인 등장을 알리는 첫 촬영 스틸컷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공승연은 꽃무늬 한복을 입은 채 머리를 늘어뜨리고 있다. 총기 가득한 눈빛과 자신감 어린 미소는 극중 민다경의 캐릭터를 한 눈에 보여주며 그가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공승연이 어린 나이에도 당찬 매력을 지닌 민다경을 완벽히 소화했다. 새로운 인물 민다경과 그의 집안인 해동갑족의 등장이 ‘육룡이 나르샤’에 큰 변화와 재미를 갖고 올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오늘(16일) 13회가 방송된다. 본 방송시간은 오후 10시이나 2015 프리미어12 8강전 한국 대 쿠바 경기의 생중계로 인해 편성이 유동적이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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