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빗속에서 우수에 찬 눈빛을 드러냈다.
11월16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에서 소지섭은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인 동시에 의료법인 가홍의 베일에 감춰진 후계자 김영호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지섭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우산을 쓴 채 누군가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때로는 걱정스러운 듯, 때로는 쓸쓸한 듯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눈빛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 또 다시 가동될 소지섭의 여심 저격 행보가 점쳐지고 있는 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촬영은 빗속 장면 연출을 위해 대형 살수차가 동원되는 등 오후 7시부터 장장 3시간 동안 진행됐던 상태. 오후가 되면서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싸늘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소지섭은 오히려 추위에 맞서고 있는 스태프들을 먼저 챙기고 걱정하는 등 특유의 배려남 면모를 드러냈다.
더욱이 늦은 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소지섭은 연기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은 채 김영호 캐릭터를 완벽 표현해냈다. 순식간에 아련한 눈빛으로 돌변, NG 없는 장면을 연출해내는 소지섭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역시 소지섭이다”는 극찬을 연발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이 극중 영호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맞춤 캐스팅”이라며 “매 장면 연기 후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는 소지섭의 모습이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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