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신세경의 극과 극 표정이 포착됐다.
10월27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8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과 분이(신세경)가 또 한 번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같은 공간에 있는 이방원과 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 키만큼 높은 창들이 놓여 있는 가운데 분이는 포박당한 채 바닥에 앉아 있다. 양팔은 밧줄에 꽁꽁 묶여 있으며 입에는 말을 할 수 없도록 재갈까지 물려 있는 상황이다. 누군가를 노려보는 듯 강렬한 눈빛과 의미심장한 표정이, 강인하고 꿋꿋한 분이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반면 이방원은 포박당하지 않은 채, 분이의 옆에 털썩 주저앉아 있다. 고민에 휩싸인 듯 눈빛은 흔들리고 있으며 표정 역시 심각하다. 분이의 매서운 눈빛과 이방원의 진중한 표정이 대비된다. 각각 정도전(김명민)의 암어를 해독하고 함주로 온 이방원과 분이.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한 공간에 있게 된 것인지, 분이를 포박한 사람은 대체 누구인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위해 유아인, 신세경 두 배우가 많은 노력과 고생을 했다. ‘육룡이 나르샤’ 8회에서 매우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두 배우 역시 심혈을 기울여 촬영을 진행했다. 유아인, 신세경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오늘(27일) 오후 10시 8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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