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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2’ 음치들의 경쟁 없는 꿀잼 예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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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지난해 큰 화제를 낳았던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시즌2로 새롭게 돌아왔다.

10월22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 에메랄드홀에서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런칭쇼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선영 PD를 포함한 개그맨 유세윤, 가수 김범수,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2’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라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 총 3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 2명씩 음치를 탈락시킨 뒤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해 듀엣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이선영 PD는 “‘너목보’는 변화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우리만의 재미 포인트가 있다면 첫 번째로 음치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생각도 할 수 없던 음치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그리고 그 무대가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두 번째는 많이 보이지 않았던 숨겨진 실력자들이 발굴됐다. 일반인들이 노래한다는 점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많지만, 우리는 일반인들이 어릴 적 가수의 꿈을 키우다가 다른 일로 전향한 사람들이 경쟁도 평가도 없는, 그래서 시청자들이 보시기 편한한 게 장점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2’는 음치가 주인공이 된다는 신선한 포맷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계 콘텐츠 마켓 밉티비에서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 TOP으로 선정하기도 했고, 중국은 역대 프로그램 최고 수준의 금액으로 포맷을 수입해 2016년 상반기 ‘강소위성’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럽 지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포맷 판매에 대한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선영 PD는 “새로운 발상과 새로운 개념으로 음악성을 만들었던 만큼 화제성도 높았고 매회 평균 2% 이상의 시청률을 보였다”며 “글로벌 시장이라면 많은 포맷의 인기를 얻게 됐다. 유럽과 중국, 태국 등 각지 최고가 금액으로 포맷이 팔렸다. 여러 국가와 활발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각자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재미있는 반전이 나올 수 있게끔 실력자들의 실력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너의 목소리가 보여2’가 발굴할 새로운 스타들에 대한 주목도 높다. 지난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 황치열, 박지은은 유명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 바. 음치뿐만 아니라 실력자들도 함께 화제가 되는 만큼. 이번 시즌2에 등장할 출연자들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녹화에 참여한 김범수는 “일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가장 큰 매력을 느낀 건 경영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게 무거운 프로그램이 아님에도 지난 시즌에서 훌륭한 스타들이 탄생했고 좋은 보컬들이 집중받고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스타K’는 보다 무게감이 있고 프로패셔널한 친구들의 손을 들어주는 반면,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유쾌하면서도 진솔함을 함께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며 “실제 들어보면 ‘슈퍼스타K’에 나왔던 실력자만큼 굉장한 실력자들이 있다. 깜짝 놀랐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친구들이고, 어떤 이들은 ‘슈퍼스타K’ 슈퍼위크까지 올라갔던 친구들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적도 두어 번 있다”고 답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2’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이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차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오늘(22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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