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내 딸 금사월’ 윤현민이 백진희를 위한 츤데레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했다.
10월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는 금사월(백진희)에 대한 걱정으로 어쩔 줄 몰라하는 강찬빈(윤현민)이 시청자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방송에서 찬빈은 마봉녀에게 조언을 받아라는 사월의 미션 수행 완수를 위해 뒤에서 지켜보고, 앞에서 조언하는 등 사월을 도우며 일명 사월의 키다리남으로 활약했다.
찬빈은 홀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도서관을 누비는 사월 걱정에 결국 그녀 앞에 등장, “너 고구마 맞지? 사람 속 꽉 막히게 하는 재주는 타고 났다”라고 핀잔을 주면서도 사월을 직접 마봉녀가 있는 공항으로 데리고 가는 등 안팎으로 돕기 시작했다.
또 자꾸 사월을 프로젝트에서 배제하려는 오혜상(박세영)의 말을 끊고, “테스트까지 어렵게 통과해놓고 당연히 (프로젝트) 준비해 와야지”라며 은근히 사월을 챙기거나, 홀로 떨어져 앉아있는 사월에게 다가가 까칠하게 쏘아 붙이는 이면에 살가운 마음을 드러내는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도 설레게 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내 딸 금사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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