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주먹쥐고 소림사’ 이영준 PD가 육중완의 해피 바이러스에 대해 언급했다.
10월13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영준 PD를 포함한 육중완, 김풍, 박철민, 온주완, 이정신, 구하라, 최정윤, 임수향, 오정연, 하재숙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이영준 PD는 “출연 연예인을 남과 여로 나누어 각각 남소림사와 북소림사로 나누어 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여자 연예인들이 상대적으로 기초 체력이 약한 부분이 있다보니 걱정이 많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일단 소림사의 사부님이 훈련을 시작하는 순간 제작진들이 나서서 개입하는 것이 없다. 훈련을 마칠 때까지 손을 쓸 수가 없는 것”이라며 “우리 대신에 카메라 안에서 여자 출연자들을 이끌어 줄 사람이 필요해 김병만과 육중완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김병만은 무술 실력이 좋고 김병만식의 리더십이 있어 사람을 끄는 힘이 있다. 그리고 육중완은 해피 바이러스가 있다”며 “30분만 대화를 해도 모든 것이 무장해제가 된다. 마치 어제 새벽까지 술을 마신 사람 같다. 그래서 여자 출연자들이 고된 훈련에 지치거나 짜증을 내기 전 육중완을 투입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줬다. 그러면 여자 출연자들이 짜증을 풀고 다시 고된 훈련을 시작한다. 김병만이 아빠라면 육중완은 마치 엄마 같은 점이 있다. 육중완만의 리더십에 집중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먹쥐고 소림사’는 김병만을 주축으로 출연자들이 소림사로 함께 떠나 무술 훈련을 받는 과정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로, 17일 오후 6시25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