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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붉은색 염색, 피처럼 보일지도 몰라”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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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엑소 백현이 붉은색 염색에 대해 너스레를 떨었다.

10월10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2015 엑소-러브 콘서트 인 돔(2015 EXO-Love CONCERT in DOME)’가 열렸다.

이날 백현은 “오늘 여러분들에게 잘 보이려고 염색했다”며 “그런데 염색이 잘못된 것 같다. 땀이 나면 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제 피가 섞인 무대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엑소가 올해 발표한 2집 정규 ‘엑소더스(EXODUS)’ 및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으로 앨범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 첫 정규에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음은 물론 각종 음원차트 1위, 상반기 지상파 및 케이블 TV 음악 프로그램 총 30회 1위 등으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만큼 뜨거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공연에서 엑소는 2집 정규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를 시작으로 ‘나비소녀’ ‘XOXO’ ‘썬더(Thunder)’ ‘으르렁’ ‘중독’ ‘러브 미 라잇’ ‘텐더 러브(TENDER LOVE)’ 등 앨범 수록곡 무대 및 개인 무대를 꾸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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