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영 기자] 식사 후 달달한 커피 한 잔, 피곤할 때 유독 당기는 초콜릿. 지금 바로 사무실 책상을 확인해 보자. 설탕 덩어리들에 완전히 포위된 것은 아닌지 말이다.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몸매 관리에 해롭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피부를 상하게 하는 주범이란 사실은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심심한 입을 달래기 위해 무심코 집어 든 달콤함이 급격한 피부 노화를 불러온다면 설탕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터. ‘단 것’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불시에 찾아오는 달콤함의 유혹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울적할 때, 피로함을 느낄 때 흔히 ‘당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한다. 당은 탄수화물을 구성하는 물질로 에너지를 내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기운이 달릴 때 본능적으로 ‘단 것’의 유혹이 찾아온다.
하지만 습관으로 굳어진다면 문제다. 주변에 사탕이나 젤리, 초콜릿, 껌 등 캔디류 간식을 쌓아놓고 먹거나 아메리카노 대신 시럽이 듬뿍 들어간 커피로 피곤함을 벗어나려 한다면 몸매는 물론 피부 관리에도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단 것’으로부터 피부를 구출하라
설탕은 피부 조직을 형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 조직이 망가지면 탄력은 저하되고 안색이 칙칙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예고 없이 찾아오는 뾰루지와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달고 산다면 자신의 식습관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단 것을 너무 자주, 많이 먹는 것은 아닌지 따져보고 커피와 주스, 탄산음료나 에너지 드링크 등 설탕 함유량이 높은 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설탕을 줄이는 습관
설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버릇처럼 마시고 먹게 되는 음료와 간식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할 것. 식 후 커피는 시럽 없이 가볍게 마시자.
마음 놓고 집어 먹게 되는 간식들은 양이 적다고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특히 조각 케이크나 마카롱 등 베이커리류의 간식은 그 자체로 ‘설탕 범벅’이라고 봐도 좋다.
채소나 과일, 흰 밥을 먹을 때에도 여러 번 씹어 음식 자체가 가진 단 맛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자극적이고 인공적인 단 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꿔야 피부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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