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빈 기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전형적인 미인상과는 달리 일명 ‘분위기 여신’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전지현과 이연희, 탕웨이가 대표적인 예다.
그들은 가냘픈 얼굴선과 눈매, 짙은 검정 눈동자 등을 가졌으며,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선한 인상을 지녔다. 마치 가을의 낭만을 얼굴에 그대로 담은 듯하다.
그들처럼 깊은 눈매와 고운 얼굴선을 갖는 방법은 없을까. 가을 분위기 여신으로 거듭날 음영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STEP 1. 우아한 스킨
피부 연출은 음영 메이크업의 성공 여부를 가리는 만큼 중요한 요소다.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피부가 트렌드. 먼저 자신의 피부색과 비슷하거나 약간 밝은 색의 뉴트럴 톤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발라 피부를 깨끗이 정돈한다.
이어 셰이딩으로 얼굴 윤곽을 살려준다. 셰이딩은 사각이나 둥근 얼굴형 등 단점을 쉽게 보완할 수 있으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옆 광대부터 앞 광대로 C자 모양으로 셰이딩한 다음, 턱선과 헤어라인에 음영을 넣는다.
STEP 2. 깊은 눈매
이번 시즌 역시 런웨이에 선 모델들의 눈썹은 하나같이 짙고 선명했다. 눈썹은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만큼 얼굴의 중심부이기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브로우 빗으로 빗질해 준 다음, 브로우 펜슬로 눈썹 앞부분에 일직선을 그린 후 마스카라로 결과 각을 살려 채워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무심한 듯 깊은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와 눈매의 특성에 따라 컬러를 선택한다. 쌍꺼풀 없는 눈은 버건디 계열의 섀도로 베이스를 깐 후 브라운 계열 섀도로 음영을 표현하고, 짙은 쌍꺼풀을 가진 사람에겐 푸른색이 감도는 블랙 계열 섀도를 추천한다.
STEP 3. 고혹적인 입술
가을에 어울리는 대표적인 입술 컬러로 레드나 누드 톤을 추천한다. 이는 얼굴에 생기를 부여해 윤곽과 눈매를 섬세하게 살려준다.
특히 이번 시즌 강자로 떠오른 버건디 컬러는 다양한 분위기를 풍긴다. 매트한 제형의 버건디 립 제품은 우아한 분위기를, 글로시한 타입은 발랄한 관능미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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