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김제동의 톡투유’ 김제동을 위협하는 여중생이 등장했다.
9월20일 방송될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는 시간을 주제로 400여 명의 청중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사회과학자 최진기는 “한국인은 ‘시간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며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쓰는 시간은 24시간 중 1시간 6분이라고 한다.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털어놨다.
이어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역시 “시간에 대한 관념이 생긴 건 불과 200년 정도”라며 “현대인은 시간을 주도하기보다 쫓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한 여중생이 단순한 답변으로 어른들의 정곡을 제대로 찔러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로 참여한 김원준이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여중생은 “혼자 살게 되더라도 밝게 살아가면 된다”고 답해 김원준을 당혹감에 빠트렸다.
이에 정재승의 “사람은 언제 가장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각자 다르지 않곘나”라고 답해 정재승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런 여중생의 시원시원한 답변에 MC 김제동은 여중생을 향해 “이제 ‘톡투유’ MC는 너다”며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제동의 톡투유’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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