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매시업’, 서바이벌 아닌 육성으로 대중에 가까이…K-EDM 전파할까(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bnt뉴스 조혜진 기자] 친숙한 K-POP스타들이 조금은 생소한 EDM이라는 장르로 대중 앞에 선다.

9월17일 서울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진행된 SBS MTV ‘매시업’ 제작발표회에는 양재영 PD를 비롯해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 그룹 언터쳐블 슬리피, 엠블랙 미르와 전문가 크루들이 참석했다.

‘매시업’은 EDM, 테크노, 하우스, 트랜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한민국 최강 DJ들과 퍼포먼스팀, 작곡팀 등이 의기투합해 K-POP 스타들을 디제잉, 퍼포먼스 등을 갖춘 글로벌 EDM스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

서인영, 효연, 미루, 혜정 등 출연진 들은 진정한 크루의 일원과 실력파 DJ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 고정 속에서 벌어지는 희노애락 에피소드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진솔한 모습은 물론 진정한 멀티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일거수일투족을 흥미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양재영 PD는 “EDM이라는 장르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댄스뮤직을 통해 K-POP 스타들이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특히나 EDM, DJ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하고 싶은 음악, 퍼포먼스를 모아봤다. 그 결과 우리가 한 목표를 가지고 연습을 해서 목표를 달성을 해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11월 말쯤 마카오에서 K-POP스타들과 디제이 스타들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그 목표를 이뤄서 함께 K-POP뿐만 아니라 K-EDM이라는 장르로 세계진출을 해보자 하는 의도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덧붙였다.

‘매시업’은 경쟁보다는 K-POP스타들이 EDM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에 프로그램의 포커스를 맞춘 만큼 볼거리를 다양화해 매회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르는 “디제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전을 못하고 있었다. 재능이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 자리에 제가 끼면 실례가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서바이벌을 하는 게 아니라 잘하는 분들 밑에서 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신선하고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 기회에 도전을 한 번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또 제가 점점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면 박수쳐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진행을 맡은 슬리피는 “9년 전에 2년 정도 힙합 디제이를 한 적이 있다. 그 후로도 디제이에 관심이 많았다. 제가 ‘매시업’에서 디제잉을 하진 않지만 일단 힙합이나 EDM이나 다른 음악들도 좋아하는데 음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하게 돼 재미있게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효연은 “장르불문 모든 음악을 다 좋아하지만, 제가 춤을 추기 때문에 특히 힙합, EDM을 가장 좋아한다. 또 제가 스케줄이 없을 때는 우리나라에서 여는 페스티벌에 꼭 가서 음악을 들으면서 즐기곤 했었다”고 디제잉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효연은 “무대 위에서와 이 디제이부스에서 디제잉 할 때랑은 느낌이 정말 다르더라. 아직 연습을 한 지 한 달도 안 돼 아직까진 디제이 믹싱을 하면서 좀 어색한 단계다. 연습을 많이 하고, 디제이부스 앞에 자주 서면 익숙해지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매시업’은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