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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사도’, 90프로 이상이 팩트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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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배우 송강호가 ‘사도’ 속 전형적이지 않은 왕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9월16일 송강호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공동 인터뷰에서 영화의 지향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 영화는 90프로 이상 팩트다. 우리가 ‘왕은 저럴 것이다. 왕의 얼굴, 왕의 어투’ 등 우리가 고정관념 속에 세뇌되고 있다 생각했다. 사료를 보면 ‘사도’ 속 대사들이 실제 대화다. 그렇듯 왕에 대해 보이지 않는 환상이 있는 것 같다”며 “심지어 신하들한테 역정도 내면서 욕설도 내뱉고 했지만 그걸 우리가 모르고, 확인을 할 수 없는 부분이니 왕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송강호는 “‘사도’의 지향점이 최대한 팩트에 근거해서 하고자 한 거였다. 저와 감독님이 설정을 한 어투나 어법이 아니다. 애드리브가 한마디도 없다. 시나리오 그대로 간 거다”고 사실에 근거한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의 이야기를 조선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 가족사로 풀어낸 작품으로 오늘(16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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