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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육룡이 나르샤’ 허강役 출연…첫 사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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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지훈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허강 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9월16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이지훈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듬직한 성균관 유생으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이지훈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허강을 연기한다. 반듯한 집안에서 자란 모범생으로 성균관에서도 우등생으로 꼽히는 인물. 허나 정도전의 혁명사상을 알게 된 후부터 급진적 사상가로 거듭나는 캐릭터다.

극 초반 이방원(유아인)과 성균관 생활을 함께 하는 동지부터 훗날 이신적으로 재등장하며 극의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육룡이 나르샤’는 ‘미세스 캅’ 후속으로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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