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C클래스 쿠페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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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모터쇼에 공개된 C클래스 쿠페는 구형보다 길이와 너비가 각각 93㎜와 40㎜ 늘어 역동적인 비율이 한층 부각됐으며, 휠베이스는 79㎜ 확장돼 공간이 넓어졌다. 전면의 인상은 C클래스 세단 기조를 따르고, 후면은 S클래스 쿠페와 AMG GT를 연상시키는 테일 램프를 적용했다. C클래스 세단과 디자인 통일성을 이어가면서 고급스러운 요소를 더한 게 특징이다.
제품군은 4개의 가솔린과 2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했다. 가솔린의 경우 4기통 1.6ℓ 및 2.0ℓ 엔진을 탑재, 최고 156~245마력의 성능을 낸다. 디젤은 최고 170마력과 204마력을 각각 발휘한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하며, 효율은 구형 대비 20% 개선했다. 에코 스톱&스타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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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안전품목으로는 장시간 운행으로 운전자 집중력이 떨어지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를 비롯해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조향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 디스트로닉 플러스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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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클래스 쿠페의 고성능 버전인 AMG C63 쿠페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범퍼와 그릴, 후드로 차별화했다. 또 리어스포일러와 경량 알로이 휠,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대 66.1㎏·m의 성능을 발휘한다. 7단 AMG 스피드시프트 MCT 변속기와 결합해 0→100㎞/h 가속성능은 4초, 안전제한 최고 시속은 250㎞다. 더 높은 성능의 'S' 트림의 경우 최고 503마력, 최대 71.2㎏·m의 힘을 낸다. 0→100㎞/h 가속성능은 3.9초까지 단축하며, 최고 시속은 28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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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급선회 및 고속에서의 차선 변경시 주행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eLSD(electronic limited-slip rear differential)와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도 갖췄다. 효율은 유럽기준 ℓ당 11.2~11.6㎞며 CO2 배출량은 ㎏당 200~209g이다.
한편, C클래스 쿠페의 경쟁차종으로는 BMW 4시리즈, 아우디 A5 등이 꼽힌다.
프랑크푸르트(독일)=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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