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화정’ 백성현이 아쉬움이 묻은 종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9월11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화정’에서 비운의 세자인 소현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퇴장한 백성현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방송에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소현의 비극적인 죽음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이연희(정명공주 역), 서강준(홍주원 역), 백성현이 극중 한 뜻을 품고 동지애를 나눴던 것처럼 모여 앉아 눈길을 모은다.
특히 세 사람은 양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훈훈한 미소를 터뜨리고 있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이들의 오붓한 모습이 한편으로 백성현의 퇴장에 아쉬움을 더욱 증폭시킨다.
백성현은 “처음 ‘화정’ 촬영장에 나가 소현세자를 연기했을 때 그 감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시청자 분들께서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많이 사랑해주시고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화정’ 마지막 회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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