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탐정: 더 비기닝’ 권상우가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9월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제작발표회에 김정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성동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마흔살이 됐고 4년 만의 영화인데 배우로서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다”며 “그동안 전작이 흥행이 잘 안돼서 좋은 시나리오가 안 들어온 것 같다. 그런 중에 ‘탐정’을 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재밌었고 아기 둘을 키우는 내가 이 역할을 하면 어떨까 궁금했다. 아빠로서의 생활을 모르는 관객들에게도 갈증이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재밌게 잘 써주셨기 때문에 유쾌한 작업이 될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식 합동 수사작전을 담은 추석 시즌 유일한 코미디 영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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