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막영애14’ 라미란이 신(新) 자린고비로 등극했다.
9월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극본 명수현 한설희 백선우 최보림 서동범, 연출 한상재 윤재순, 이하 ‘막영애14’)에서 진상면모를 뽐내고 있는 라미란이 이번 주 방송에서 생색의 정점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순(정지순)의 집들이에 간 라미란(라미란)은 지난 지순의 결혼식에 축의금 만원을 낸 것에 대한 사과로 큰 맘 먹고 고가의 한우세트를 선물했다. 그러나 이를 빌미로 생색내기가 시작됐다.
미란은 지순의 만두를 빼앗고 “자기한테 한우 사주느라 돈을 다 써서 이런 만두를 못 사먹거든”이라며 생색을 내고, 자신이 선물한 한우가 추석을 맞아 가격이 오르자 “자기야. 내가 12만원짜리 한우 사준 게 아니라 17만원짜리 한우 사 준거야, 알겠어?”라며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처럼 이영애(김현숙)를 배신했다며 손가락질 받고 기죽었던 모습도 잠시 이내 진상본능을 드러낸 미란의 활약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막영애14’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