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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고양이 캐릭터 성애자 심형탁, 첫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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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심형탁이 생애 첫 일본 방문을 한다.

8월18일 방송될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여름방학특집 동경한국학교 편에서는 ‘심타쿠’라고 불리는 고양이 캐릭터 성애자 심형탁이 전학생으로 참여해 난생 처음 일본 땅을 밟는다.
일본 애니메이션 고양이 캐릭터에 빠져 든지 20년째, 반평생을 고양이 캐릭터 마니아로 살아온 엉뚱한 남자 심형탁은 최근 이사한 집의 안방을 통째로 고양이 캐릭터 피규어들로 가득 채울 정도로 애정이 각별한 인물.

이쯤 되면 일본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없을 거라는 말을 들을 법하지만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심형탁은 “일본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누구보다 설레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일본 현지 학교에 도착한 후 심형탁은 포장도 벗기지 못하고 소중하게 간직해 온 고양이 캐릭터 펜을 꺼내들며 마니아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평소 게임 마니아이기도 한 심형탁은 가방 안에 평소 좋아하는 게임기를 6개나 챙겨오는 철저함을 보여줘 전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 전학생들은 함께 동경 시내 구경을 하다 오락실로 발길을 돌렸다. 이 자리에서 심형탁은 김정훈과 게임을 하다 강한 덕후의 느낌을 받았다. 급기야 두 사람은 서로 교감하며 급격히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심형탁의 첫 일본 방문기는 오늘(18일) 오후 11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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