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그룹 엑소가 서울,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베이징, 청두에 이어 홍콩 공연도 성료하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다.
8월16일과 17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HONGKONG’이 2만여 관객들의 열띤 함성과 환호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약 1년 2개월 만에 펼쳐진 이번 홍콩 콘서트는 공연 개최 소식과 함께 엑소를 기다려 온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음은 물론, 16일에는 첵랍콕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엑소를 보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운집, 공항 측의 배려로 VIP 통로로 이동하는 특급 대우를 받는 등 글로벌 대세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이날 공연에서 엑소는 데뷔곡 ‘마마(MAMA)’부터 ‘늑대와 미녀’,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 히트곡 무대와 함께 최신곡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약속’ 등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가득 채워진 총 28곡의 환상적인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엑소의 다양한 매력이 극대화되도록 섹션별로 각기 다른 콘셉트 무대를 구성, 각 섹션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귀여운 모습, 섹시한 모습 등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들로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며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엑소와 교감하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중국 시안에서도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 in XI'AN’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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