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오지호에게 거침없는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8월17일 OCN 일요드라마 ‘처용2’(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 공식 홈페이지에는 극중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맡은 전효성과 냉철한 분석관 정하윤 역할의 하연주가 앙증맞은 애교 배틀을 펼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화려한 컬러의 속옷 세트를 집어 든 전효성은 주인공 윤처용 역할의 오지호를 향해 “딱 내스타일이다. 자기야, 아잉”이라며 애교 스킬을 과시했다. 오지호의 팔짱을 낀 채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한 전효성의 애교는 남성 팬들의 마음을 녹이기 충분해 보였다. 하지만 이어 쉬는 시간, 전효성은 평소에도 애교가 많은 편인지 묻는 질문에 “아니요”라며 단호한 대답을 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전효성이 맡은 오지랖 여고생 귀신 한나영은 전작인 시즌1과 달리 경찰서 지박령을 벗어나 이곳저곳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강력 2팀의 새 일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처용2’ 두 번째 시즌까지 합류해 선보일 전효성만의 통통 튀는 개성 있는 연기력이 기대된다.
또한 전효성은 17일 제작발표회에서 “연습도 많이 하고 테크닉적으로도 대사를 정말 말하듯이 하도록 노력했다. 선배들의 맛깔 나는 연기를 보면서 나도 더 살려서 재미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연기적인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처용2’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OCN ‘처용2’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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