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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왕좌 지킬까 “자리 뺏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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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복면가왕’에서 9대 가왕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에 맞설 10대 가왕전이 예고됐다.

8월16일 방송될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이정을 꺾고 9대 가왕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은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도전자 네 명의 무대가 꾸며진다.

최근 방송에서 듀엣곡 대결에 승리해 준결승전의 티켓을 거머쥔 복면가수는 초콜릿같이 달콤한 목소리의 소유자 ‘꽃을 단 꽃게’, 폭포수처럼 시원한 가창력 ‘네가 가라 하와이’, 감미로운 음색의 ‘바다의 왕자’, 자꾸만 듣고 싶은 매력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 4명이다. 이들은 가수 허공, 이영현, 알렉스, 김바다를 꺾고 올라온 만큼 실력자들이다.

특히 왕좌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9대 가왕 ‘고추아가씨’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는 복면가수들의 무대에 “자리를 빼앗길 수 없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0대 가왕의 왕좌를 차지할 복면가수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일밤-복면가왕’은 16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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