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화정’ 김민서가 이연희에게 이를 악물고 복수를 다짐했던 회초리 장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8월9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이 iMBC ‘화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연희(정명공주 역)와 김민서(조여정 역)의 회초리 매질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초리 매질 장면은 지난 32회에 조여정이 정명에게 회초리 매질을 당하며 이를 악물고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 조여정을 향한 가열 찬 매질을 가했던 정명에게는 ‘사이다 정명’이라는 별명을 안겨줬으며, 김민서는 ‘악랄 여정’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그러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극중에서 선보인 긴장감 넘치는 모습과 확연히 다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민서는 해맑게 웃고 있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대본을 보며 만개 웃음을 지어버린 김민서의 모습에서는 표독 끝판왕 여정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
그런가 하면 김민서는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며 꼼꼼하게 대본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대본 열정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에도 이연희와 대본을 들고 합을 맞춰보는 등 세심한 노력 끝에 시청자들의 분노를 폭발시킨 회초리 매질 장면을 완성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무더위 속에 감정폭발을 해야 하는 장면이 쉽지 않다. 그러나 이연희 씨와 김민서 씨는 쉬는 시간에도 세심하게 대본을 체크하고 합을 맞춰보는 등 언제나 현장을 연기 열정으로 뜨겁게 불태운다”며 “이 같은 노력이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 시킨 듯 하다 앞으로도 더욱 악랄해진 여정에 대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10일 오후 10시 35회가 방송된다.(사진출처: iMBC ‘화정’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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