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치즈인더트랩’에 남주혁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8월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남주혁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조희, 연출 이윤정)의 워너비 연하남 권은택 역으로 캐스팅 됐다.
남주혁이 연기할 권은택은 극중 대학 선배인 홍설(김고은), 보라와 늘 붙어 다니는 후배로, 큰 키와 호리호리한 몸매 그리고 귀여운 말투까지 장착한 워너비 연하남이다. 겉으로는 엉뚱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듬직하고 남자다운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어 기존의 웹툰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다.
권은택 역으로 새롭게 연기변신에 나설 남주혁은 tvN ‘잉여공주’로 드라마 데뷔, KBS2 ‘후아유-학교2015’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 이에 매력 만점의 ‘은택’ 캐릭터와 배우 남주혁의 만남이 드라마에 어떤 활력을 불어 넣을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에 남주혁은 “평소에 너무 좋아하던 웹툰이었는데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준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 에이트웍스 역시 “은택 캐릭터의 남자다우면서도 엉뚱한 매력과 남주혁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최적격이라 판단했다. 은택 역을 통해 남주혁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명문대학교를 배경으로 외모와 스펙, 집안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과 평범함 그 자체인 그의 대학 후배 홍설, 남의 시선 따윈 신경 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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