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치외법권’ 임창정이 장광과 영화 촬영 중 있던 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월27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5관에서는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신동엽을 비롯해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장광, 임은경이 자리를 빛냈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이 안 되는 프로파일러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 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 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 영화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임창정은 “촬영 중에 장광에게 밟히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 전치가 4, 5주는 나올 것처럼 얻어맞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한 번에 가는 장면이었지만, 당시 내가 보호대를 안 하고 찍어서 맞은 부분은 다 멍이 들었다. 선배님 구두도 흰 굽에 딱딱한 것이어서 찍은 다음날 보니 내 몸 절반이 다 멍투성이었다. 그래서 다음날 선배에게 ‘왜 그렇게 때렸냐’라고 여쭤봤더니 기억이 안 난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광은 “처음에는 나도 살살하려고 했는데 이게 느낌이 안 살더라. 그래서 보호대를 차고 했는데, 처음에 별 반응이 없어서 점점 세게 했다. 참고로 내가 합기도 2단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치외법권’은 8월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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