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이유비, 심창민이 드디어 첫 삼자대면을 가진다.
7월22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측은 김성열(이준기), 조양선(이유비), 이윤(심창민)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세 사람은 한 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표정이다. 성열과 윤은 정식적으로 대면한 적이 없는 사이다. 하지만 성열은 이미 곤룡포를 입은 윤의 모습을 본 적이 있어 성열이 윤의 정체를 밝힐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는 세 사람이지만 각기 다른 감정을 띄고 있다. 성열은 경계심이 가득한 눈빛과 차가운 표정으로 맞은편에 등장한 윤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윤은지지 않겠다는 듯 매서운 눈빛으로 성열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그 사이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양선의 모습이 눈에 띈다. 성열을 향해 선 양선은 자신을 외면하고 냉담하게 대하는 성열의 모습에 상처받고 눈물을 참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은 “성열과 양선, 윤의 첫 삼자대면이 오늘 5회에서 공개된다”며 “양선을 지키기 위해 양선과 거리를 두고자 하는 성열과 이에 상처받는 양선, 그리고 양선을 도와주는 윤의 모습이 담겨 삼각 은애라인의 물꼬를 틀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성열의 복잡한 감정, 양선의 숨길 수 없는 감정, 윤의 의미심장한 감정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면이 펼쳐진다. 특히 귀의 존재를 아는 성열과 윤의 정식 만남이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 두 사람 사이 펼쳐질 사건에도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콘텐츠K)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