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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GT 클래스 관문 넓혀…벨로스터·실비아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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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가 GT 클래스의 진입장벽을 낮춰 보다 다양한 경주차의 참여를 유도한다.



 19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GT 클래스는 자동차메이커나 차종에 상관없이 대회 조직위원회 승인을 받은 차라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기본적인 양산차의 틀은 유지하되 허용 가능한 부분에서 개조를 거치는 것. 올해는 경주차의 개조범위를 더욱 완화해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까지 다양한 경주차가 참여했다.



 GT 클래스의 경우 엔진은 4기통 이상 8기통 이하, 배기량은 1,400㏄ 이상 5,000㏄ 이하로 제한한다. 터보 엔진은 배기량의 1.7배수를 최종 배기량으로 계산한다. 다만 배기량에 따른 출력차이를 보전하기 위해 최저 공차중량을 뒀다. 250마력 이하는 1,100㎏, 300마력 이하 1,200㎏, 350마력 이하는 1,300㎏의 핸디캡을 얹는다. 변속기는 전진 6단, 후진 1단까지 가능하며, 올해 6단 시퀀셜(수동을 기반으로 한 자동변속기)까지 확대했다. 다만 시퀀셜 기어박스를 쓰면 30㎏의 핸디캡 웨이트를 추가해야 한다. 



 올해 GT클래스엔 쉐보레 크루즈 1.7ℓ 터보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3.8ℓ, 제네시스 2.0ℓ 터보, 벨로스터 1.6ℓ 터보, 닛산 실비아 2.0ℓ 터보 등이 참가했다. 실비아를 운전하는 튜닝파크 배선환은 이번 시즌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배선환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실비아로 경주했다"며 "2000년식인데 내구성이 좋은 게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모터스포츠 선진국이어서 관련 튜닝 부품을 구하기 쉽다"며 "그 동안 쌓인 데이터가 많아 도움이 되는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GT 클래스의 규정이 완화되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며 "프로 드라이버뿐 아니라 레이싱에 관심이 있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볼거리가 한층 풍부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영암=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사진=권윤경 기자 kwo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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