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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신곡] 슈퍼주니어-에이핑크-앤화이트-몰리디, 세상만사 흥겨운 리듬에 날려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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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흔히들 가장 싫어하는 요일을 꼽으라고 하면 목요일을 꼽는다. 평일은 많이 지났는데, 아직 주말을 맞이하려면 하루를 더 버텨야 한다는 사실이 많은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든다. 이럴 때는 가볍고 흥겨운 신곡들로 무거운 머리를 털어버리는 것도 기분전환의 좋은 방법이다.

슈퍼주니어 ‘데빌(Devil)’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타이틀곡 ‘데빌’은 스테레오타입스와 켄지가 합작한 곡으로,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멜로디의 댄스곡이다.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고백을 악마의 성향에 빗대어 표현해 눈길을 끈다.

뜨거운 여름날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라던가, 사막에 조난자에게 주어지는 소금 등에 비유하며 행복한 순간이 왔다가도 다시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되는 끊임없는 사랑의 목마름을 표현했다.

에이핑크 ‘리멤버(Rememer)’

걸그룹 에이핑크가 청순돌 성장에 정점을 찍는다.

에이핑크의 ‘리멤버’는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함께 만든 곡으로, 인생의 쉼표를 담고 있는 시원한 여름 노래다.

일상에 찌든 지친 몸을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자며 청량한 느낌을 주는 이 곡은 서정적인 멜로디로 조용히 시작되는 인트로와 후렴구의 빠른 전조가 감상 포인트다.

노래를 듣는 순간 지난 사랑의 기억들을 새록새록 다시금 떠올리게 해 줄 쉼표와 같은 곡이다.

몰리디 ‘해시태그해’

가수 몰리디가 1년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해시태그해’는 도니제이와 몰리디가 만들어 그루부한 음악 위에 재치 있는 랩과 가사가 눈길을 끄는 곡이다.

간단하게 쓰여진 SNS 속 해시태그처럼 긴 말 필요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마음을 해시태그처럼 솔직하게 표현하라는 의미의 곡은 직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몰리디만의 힙합으로 해석된 ‘해시태그해’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 시원한 휴식처럼 리스너들의 귀를 신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곡이다.

앤화이트 ‘천국(파라다이스)’

걸그룹 앤화이트가 또 다시 팬들의 마음을 힐링시켜주기 위해 돌아왔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천국’은 멤버 수현의 작사와 지그재그노트 작곡의 콜라보로 완성된 곡이다.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톡톡 튀는 멜로디는 곡을 보다 상큼하고 몽환적이게 한다.

소속사 제이엔제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천국은 피터팬과 웬디의 사랑이야기처럼 달달한 느낌의 판타지 곡이다”며 “청량감 가득한 음악의 재미와 함께 앤화이트가 지닌 순도 100퍼센트 퓨어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연 앤화이트의 힐링 노래가 이번에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슈퍼주니어 ‘데빌’, 에이핑크 ‘리멤버’, 몰리디 ‘어 비터 데이’, 앤화이트 ‘파라다이스’ 앨범 재킷)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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