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주력 제품인 하이브리드에 '재미'를 입힌 '펀(fun) 마케팅'으로 소비자 시선을 끌어당긴다.
11일 토요타에 따르면 이른바 '재미 마케팅'은 각종 영상으로 시작했다. 최근 '배달맨'을 시작으로 '클럽', '복어', '경찰&도둑_잠복편', '경찰&도둑_추격편' 등 재미와 흥미를 더한 이색 영상을 제작, 페이스북 및 유투브 등 SNS 상에서 방영하는 것.
'토요타 스마트 하이브리드 바이럴 영상'은 하이브리드의 대표적인 특징인 '친환경', '정숙성', '퍼포먼스', '고연비', '드라이빙 즐거움'을 재미있고 쉬운 메시지로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 방영되는 배달맨 편은 도심 속 앞차의 배기가스에 힘들어 하던 배달맨'이 차선을 바꿔 캠리 하이브리드 뒤를 따라 시골까지 간다는 코믹한 설정(친환경성)이며, 곧 공개될 클럽 편은 프리우스를 타고 클럽에 가는 세 친구의 스토리(정숙성), 복어 편은 에코-노멀-파워모드에 반응하는 복어의 모습이 연출됐다.
이에 대해 한국토요타는 "소비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하이브리드의 특징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부담 없이 쉽게 이야기해 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 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카쉐어링 업체 쏘카와 함께 시승예약을 하면 1인당 5시간씩 무료로 토요타 대표 하이브리드 프리우스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co.kr